<목차>
1. 갑상선 유두암의 특징
2. 갑상선 유두암의 원인
3.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
4. 갑상선 유두암의 진단 방법
5. 갑상선 유두암의 치료 방법
6. 갑상선 유두암의 예후 및 생존율
7. 갑상선 유두암 예방 및 관리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갑상선암의 약 80~85%를 차지합니다.
이 암은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 갑상선 유두암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원인과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예후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 유두암의 특징
• 성장 속도가 느림 → 주변 조직을 침범하는 경우가 적고, 천천히 진행됩니다.
• 림프절 전이가 흔함 → 주로 목 주변(경부) 림프절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후가 매우 좋음 →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높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이 좋음 → 수술 후 추가 치료로 방사성 요오드를 사용하면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유두암의 원인
갑상선 유두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① 방사선 노출
• 어릴 때 머리,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 원자력 사고(예: 체르노빌 사고)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②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유전자 변이(예: BRAF, RET/PTC 융합 변이)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③ 요오드 섭취 부족
•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④ 기타 요인
• 여성에게 더 흔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이 발병합니다.
• 30~50대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어느 연령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
갑상선 유두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거나 전이가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에 혹(결절)이 만져짐 → 통증 없이 서서히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목이 붓거나 압박감 느낌 → 종양이 커지면 숨 쉬기 어렵거나 목소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 쉰 목소리 → 종양이 성대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 삼키기 어려움 → 식도 근처까지 종양이 자라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목 림프절 부종 →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흔하므로 목에 혹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갑상선 유두암의 진단 방법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① 초음파 검사 (Thyroid Ultrasound)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이며, 종양의 크기, 모양, 경계를 평가합니다.
암이 의심되면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② 세침흡인세포검사 (Fine Needle Aspiration, FNA)
가느다란 바늘을 사용해 결절에서 세포를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유두암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③ 갑상선 기능 검사 (TSH, Free T4, Tg 등)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여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를 검사합니다.
④ CT, MRI 또는 PET-CT 검사
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5. 갑상선 유두암의 치료 방법
갑상선 유두암의 치료는 수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며, 필요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호르몬 치료가 추가됩니다.
① 수술 (갑상선 절제술)
종양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부분 절제(엽절제술) 또는 전체 절제(전절제술)를 시행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진행합니다.
②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후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이나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므로,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③ 갑상선 호르몬 억제 치료
갑상선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T4, 레보티록신)을 복용합니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낮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④ 표적 치료제 (진행성 유두암 환자 대상)
BRAF 변이 또는 RET/PTC 융합 변이가 있는 경우, 표적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셀퍼카티닙(Selpercatinib), 프랄세티닙(Pralsetinib) 등
6. 갑상선 유두암의 예후 및 생존율
갑상선 유두암은 예후가 매우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습니다.
• 5년 생존율: 95~99%
• 10년 생존율: 90% 이상
하지만, 고령 환자, 종양 크기가 크거나, 림프절·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7. 갑상선 유두암 예방 및 관리
• 정기적인 건강검진 →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 요오드 적절한 섭취 → 너무 적거나 많지 않도록 균형 유지
• 방사선 노출 최소화 → 특히 어린 시절 불필요한 방사선 치료 피하기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 채소와 과일, 건강한 식단,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갑상선 유두암은 가장 흔한 갑상선암이지만,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으며, 치료 방법도 비교적 효과적입니다.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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